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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 남자친구와 1박 2일 여행으로 전주한옥마을을 다녀왔어요!

여행 당일날 제 건강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복잡한 일정 대신,

여유롭게 전주 한옥마을의 분위기를 느끼며 힐링여행을 즐기고 왔답니다

 

 

 

 

 

KTX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했을 때, 오후 1시쯤? 되었던 것 같아요. 전주역에 내려보니 여행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전주역 바로 앞에 택시승강장이 있긴 했지만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ㅎㅎㅎ 저희는 버스타고 이동했습니다.

버스 배차 간격이 정말 길더라고요. 짧게는 20분부터 길게는 1시간까지 기다려야하는데,

저희는 운좋게도 전주역에 내리자마자 전주한옥마을로 가는 버스가 곧 도착 예정이었어요.

덕분에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버스타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한옥마을에 도착해보니 입구 부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었는데, 주차장이 만차라서 차들이 들어가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옥마을 내부에 숙소를 잡았다면 숙소 앞에 주차해놓고 걸어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버스를 타고 전주역에서 전주한옥마을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버스가 엄청 빠르게 달리더라고요 ㅋㅋㅋㅋ 예상도착시간보다 훨씬 더 일찍 도착했답니다.

전주 한옥마을 입성!!!

 

 

 

 

 

 

한옥마을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한복대여점들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전주여행 오기 전에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한복대여 체험도 해볼까 싶었으나..

남친은 이런 체험에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기도하고 😑

날씨도 많이 무더워서, 이 날씨에 껴입기도 그렇기도 해서 한복대여는 패스했습니다.

 

 

 

 

 

 

그렇지만 한옥마을 거리에 한복을 입은 분들이 정말 많아서 눈이 즐겁기는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남친을 어떻게든 꼬드겨서 같이 입어볼 생각입니다 😤 예쁘자나요

 

 

 

 

 

 

그리고 한옥마을 안에는 아래 사진처럼 미니 자동차(?)가 있는데요.

미니자동차는 한 시간 반 동안 대여가 가능하고, 비용은 3만원이에요.

한옥마을 걸어다니기 전에 타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미니 자동차를 타고 한옥마을 한바퀴를 쭉 둘러보면서 뭐가 있는지 둘러보고 가볼만한 곳들을 정해두면 좋아요.

그래야 걸어다니면서 다리가 뿌러지는 일을 피할 수 있어요ㅎ 다 걸어다니다가는 다리뿌러집니닷

 

 

 

 

 

이제 슬슬 배가 고파져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유명하다던 그 베테랑 칼국수로요..

이 베테랑 칼국수 집이 전주 한옥마을 여행 유튜브에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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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손님은 계속 들여보내고, 테이블은 안치워주고, 주문하기까지는 계속 기다려야 하고..

뭐 별로 그렇게 좋은 기억은 아니였어요.

메뉴는 칼국수, 쫄면, 고기만두, 김치만두 이렇게 있구요. 모든 메뉴를 시켜먹었고, 고기만두가 젤 맛있었습니다.ㅋㅎㅋ

칼국수는 다른 칼국수집보다는 뭔가 특별해보이긴 했지만, 맛은 그럭저럭 무난했어요.!

 

 

 

 

 

그리고 베테랑 칼국수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교동 고로케집이 있습니다.

교동 고로케는 최근에 놀면뭐하니?에서 이이경과 신봉선이 전주비빔밥 고로케를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전주비빔밥 고로케 3천원, 불고기비빔밥 고로케 3천원, 떡갈비 고로케 3천원, 크림치즈 고로케 2천원 등등...

모두 3천원 이하로 엄청 저렴하고요. 

얼핏보면 고로케처럼 보이지만, 전주 비빔밥이 고로케 안에 들어있어서 겉바속촉 독특하고 맛있더라고요!

미니 자동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점심시간이 지나가니 길거리에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전주 한옥마을에는 특히 길거리 간식이 정말 많아서, 거리에 서서 간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외에 예쁜 카페도 진짜 많았고, 막걸리와 부침개를 판매하는 곳도 눈에 띄었어요.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와서 깨달았죠.. 전주한옥마을은 디저트를 와장창 먹으러 오는 곳이였이었단걸요...

디저트와 간식 가게들이 전주 한옥마을의 2/3 정도를 차지하는 듯 했어요.

 

 

 

 

 

 

 

전주한옥마을에서 유명한 길거리간식 오짱, 임실치즈닭꼬치에는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감히 엄두도 안나더라고요.

줄을 섰다가는 낮 시간을 다 빼앗길 것 같은 느낌..?

나중에 아주 늦은 저녁에 가도, 가게가 운영되고 있으니.. 꼭 먹어보고싶다면 저녁에 가서 포장해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저녁에 줄 안서고 바로 오짱 사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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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약간 플리마켓같은 곳도 있었는데요.

악세사리도 팔고, 모자도 팔고, 피규어도 팔고.. !!  구경할 게 많더라고요.

저는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넘 귀여운 징징이 그립톡 득템해왔습니다 ~.~ㅋㅋ

남친이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남친 폰에 붙여줬어요.

 

 

 

 

 

그리고 미니자동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눈여겨보았던 카페 두군데를 방문했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소복"이라는 카페인데요. 

여기서는 인절미 아이스크림과 녹차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똥글똥글한게 넘 귀엽더라고요.

 

 

 

 

 

소복아이스크림(인절미)과 인절미아이스볼을 시켰어요.

둘다 넘 맛있었고 아직도 생각나요!!  소복은 체인점으로 서울에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다시 가서 먹어보려고요.

 

 

 

 

 

두 번째로 방문한 카페는 "이르리"라는 카페였는데, 카페 내부가 정말 예뻤습니다.

이르리까페에서는 배가 너무불러서 뭘 시켜먹지는 못했어요. 흑흑

 

 

 

 

 

 

이르리는 실외카페고, 그 중앙에 예쁜 꽃나무가 있어요.

햇빛도 따스하게 들어오고, 그 주변도 너무 잘꾸며놔서 진심 힐링카페 그 잡채.. 너무 예뻤습니다.

 

 

 

 

 

 

 

그 꽃나무 뒷쪽으로 어머님들께서 예쁘게 한복 입으시고 웃으며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보기가 좋더라고요.

 

 

 

 

 

 

 

그러고나서 노매딕 비어가든이라는 수제 맥주집에 들렀습니다..  (진짜 먹기만 함)

맥주 한잔 홀짝이며 여유즐기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밤에도 또 먹었습니다.

낮에는 줄이 길어 못 사먹었던 오짱과 닭강정을 저녁으로 사먹었어요.

진짜 말도 안되게 먹기만 하다 하루가 다갔습니다..ㅎㅎㅎㅎ..

 

 

 

 

 

 

하루종일 먹고 또 먹는 힐링여행의 첫날이였어요...

근데 진짜 한옥마을은 먹으러 가는 여행인 것 같습니다... 먹거리가 너무 많아서 안먹을 수가 없거든요.

 

1일차에는 전주 한옥마을 내부에서 한바퀴 둘러보고 디저트들을 먹어봤으니

2일차때는 완산칠봉 꽃동산에도 들리고, 전주한옥마을 전망대도 들리고, 한옥마을을 바라보며 족욕할 수 있는 안마 족욕카페도 들렀답니다.

1일차도 좋았지만 족욕과 전망이 너무 좋았던 2일차의 모습을 다음 포스트에서 작성해보겠습니다!

 

2일차 여행 후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domdom.tistory.com/631

 

남자친구와 전주한옥마을 1박2일 힐링 여행 2일차 !

1일차 때에는 전주한옥마을을 한바퀴 다 둘러보았고, 2일차에는 완산칠봉 꽃동산에 들려 꽃놀이를 하고, 족욕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뒤, 한옥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카페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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