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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셨나요~?!

추석이 끝나고 시름시름 앓다가 오랜만에 여행후기를 쓰게 되었어요..😭

역시 길게 쉬고나니깐 일상생활로 돌아오기가 참 힘들어요😭😭😭

 

저는 추석때 성묘하러 충남 부여쪽을 다녀왔어요.

가는 김에 충남 부여에 있는 궁남지와 낙화암도 다녀왔답니다!

 

해서, 이번 포스팅은 궁남지 여행후기에요 ㅎㅅㅎ 

다음 포스팅으로는 낙화암 여행후기도 올릴거구요!

 

 

 

 

궁남지와 낙화암은 차로 10분?정도 거리밖에 안떨어져있어서, 한번에 두 곳을 다 방문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한번에 두곳을 다가면 발바닥이 남아나지 않아요. 

(저는 한번에 두 곳을 다 가서 주금)

 

더욱이 낙화암은 배도 탈 수 있는데, 배타러가려면 또 엄청 걸어야하고요,

여기저기 관광하도록 등산로...를 만들어놔서 정말 힘듭니다...!

참고하세요!

 

우선, 궁남지 여행후기입니다!

 

제가 먼저 관광한 곳은 궁남지에요!

무료주차장이고, 주차장이 아주아주 넓었어요.

 

 

주차장 앞에는 다른 음식도 많이 팔지만

연잎주, 연꽃판매 등등 궁남지에 피어있는 연꽃 관련 음식들을 팔고있어요.

 

 

 

궁남지 관광안내판을 보면

한가운데에 별궁 인공 연못과 포룡정이 있고, 

포룡정을 중심으로 연못들이 쫘르륵 펼쳐져 있습니다!

 

 

 

 

궁남지 입구는 한군데가 아니라 주차장 군데군데 있으니 어디서든 들어갈 수 있구요.

궁남지는 입구에서부터 초록빛의 향연이랍니다!

 

 

 

나뭇잎이 살랑살랑

너무 길어서 걸어다닐때 살짝살짝 스쳐요

 

 

앞으로 길이 쭈우욱 나있고,

양옆에는 엄청난 키의 연꽃들이 있어요.

엄청 크고 엄청 많은 연꽃들 !!

 

 

 

연꽃 잎을 자세히 보면 이파리 가운데에 갈색나뭇잎?들이 들어가있어요 싱기방기

동화책에 보면 소동물들이 비올때 우산처럼 쓰고 가는 장면이 있는데

잎이 정말 두꺼워서 우산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ㅅㅋ

 

 

 

헤엄치는 오리를 찾아보세용

 

 

 

중간중간에 돌다리도 있지만

미끄러짐 사고가 많이 났는지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고,

정자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의자가 다 뻥뻥뚤려있어서 뭘 싸와서 먹는다거나 할 순 없구여

 

 

 

연꽃에 대한 설명판(?)도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는데,

연꽃들은 대부분 7~8월에 개화한다고 적혀있어요.

저는 9월 말에 가서 그런지, 아무래도 피어있는 연꽃이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한참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엄청 귀여운 돌다리가 있는데,

이 돌다리를 건너가면 궁남지 중심인 별궁 인공 연못과 포룡정이 나와요!

 

 

 

 

돌다리 사이사이 보이는 물이 어어엄청 맑아요

안에 이파리들이 엄청 깨끗하게 다보이구 쪼끄만 물고기들도 있었어요.

 

 

 

 

쨔잔

돌다리를 건너와서 찍은 포룡정과 연못이에요.

정말 그림같죠??

저 오른쪽에 있는 배는 포토존인지 사진찍는 줄이 끊이질 않았어요.

사람이 없을 때 찍고 싶었는데 말이죠ㅠㅅㅠ

 

 

 

포룡정을 중심으로 연못가에 산책로처럼 길이 나져있기에 

여러 방향에서 포룡정을 찍을 수 있어요.

 

 

 

 

포룡정을 항하여 걸어가는 길!

 

 

포룡정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 앞에 도착했어요.

연못에는 잉어들이 엄청 많았는데,

관광객들이 먹이를 엄청 줬던 모양인지

잉어들이 사람들이 가까이가면 근처로 모여들고 고개를 자꾸 내밀어요.

 

 

 

 

다리를 건너면서 찍은 포룡정!

바로 앞에서 보니깐 바닥에 네모난 돌(?) 사이사이로 잔디가 심어져있는데,

제가 예전에 진짜 재밌게 봤던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주인공이 연못으로 빠지던 장소랑 비슷한것 같다 싶었거든요!

찾아보니 진짜 철인왕후의 촬영지였어요!!

 

 

 

비교해보니 똑같쥬?

진짜 모르고 갔는데 넘 반가웠어요

철인왕후 정말 재밌었는데 나중에 시간날 때 또 재탕해야겠습니다 ㅎㅅㅎ 

 

 

왼쪽: 돔돔이가 찍어온 궁남지 포룡정바닥 오른쪽: tvN 철인왕후 드라마 캡쵸

 

포룡정이 궁남지의 중심이다보니 연못가에 뭐가 있는지 뺑 둘러볼 수가 있는데

엄청나게 큰 그네가 있떠라구요?!

나중에 포룡정에서 다시 다리건너나가서 대왕그네쪽으로 가봤는데 애기들이 정말많았어요.

애기들로 줄이 꽉차서 탈수는 없답니다 ㅋㅋ

 

 

아까 돌다리 건널 때 보였던 물은 엄청 깨끗하고 맑아보였는데

연못의 물은 녹색 그자체..

 

밤이 되면 불빛이 나오는 곳?이 아래사진처럼 엄청나게 많아요.

그래서 궁남지 야경이 굉장히 예쁘다고 하던데, 너무 이른시간에 가서 야경까지 구경하진 못했습니다.

한 1~2시간 걸으면서 구경하면 한바퀴 다돌거든요.

 

 

 

다시 포룡정에서 밖으로 나와서, 연못가를 거닐었어요.

주변에는 연꽃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있는데,

되게 신기한 꽃을 발견했어요

처음 보는 꽃이였는데, 상상화 또는 상사화라구 하네요.

 

 

 

상상화는 자세히 보면 꽃은 있지만 잎이 없어요.

꽃과 잎이 같이 피지 않아서 서로 그리워하다가 결국 상사병을 얻는다는 의미를 가진 꽃,

그래서 상사화라고도 하고, 

꽃말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사랑해선 안될사람 이라고 합니다.

꽃은 너무 예쁜데 꽃말이 슬퍼요😢

 

 

이번에는 노란꽃이 피어져있는 연못!

제가 꽃종류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꽃, 식물 보는 걸 좋아해서 식물원을 정말 자주가는데

상사화도 그렇고 이 노란꽃도 처음봤어요.

이 노란꽃의 이름은 물양귀비라고 해요.

 

 

아침에 비가 사알짝 왔었는데

아직 이슬이 맺혀있어요

노릇노릇 파릇파릇 넘예뻐요

 

 

 

아래는 엄청난 연꽃잎들이 있는 곳이였어요.

이곳은 가물치가 산다구 하네요

가물치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어서 쳐봤더니 진짜 뱀처럼 생겼어요ㄷㄷ

손이나 발을 넣지 맙시다...

 

출처: 위키백과 가물치

 

그리고 대망의..

9월말임에도 불구하고 연꽃이 가장많이 피어있던 곳!

저희 아빠두 "어우 이렇게 연꽃 많이 핀 건 처음보네" 이렇게 말하셨어요

 

 

가까이서 찍은 연꽃!

정말정말 예뻤어요

이렇게 활짝 핀 큰 연꽃은 처음봤거든요!

그 뒤에는 만화에서 많이보던 그릇처럼 생긴 모양의 연꽃잎도 있구요

연꽃의 개화시기라는 7~8월에 오면 더 많이 핀 연꽃 장관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루

천년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소원이 담긴 동전을 던지는 곳..

어릴 땐 여행지 갈때마다 이런거 있으면 무조건 동전던지면서 동전 누가 골인하나 내기했었는데

뉴스에서 어떤 일반인이 저 동전들 싹 쓸어모아 몇백만원 훔쳐갔다는 거 보고나선 안해요..

 

 

 

그리고 궁남지에서 나오는 길에 부여 관광안내지도가 있었는데

9경을 빼고는 모두 궁남지 주변에 모여있어서,

근처에 숙박하면서 관광지를 돌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궁남지를 구경하고 나서, 궁남지 윗쪽에 있는 1경 부소산 낙화암을 갔답니다.

 

 

그리고 백년역사 백마강 황포돛배 여행!이라고 황포돛배 이용안내가 있는데,

구드래선착장과 고란사선착장은 모두 낙화암쪽에 있는 선착장이에요.

배를 타고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관광할 수 있는 배랍니다.

 

나중에 낙화암 여행후기를 올릴건데,

저는 배를 타진 않았지만, 낙화암에 올라가서 배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거든요.

낙화암에서 지나가는 배들을 보면서 타고싶었지만 

낙화암 올라가는길이 좀 많이 힘들고.. 배를 타러 가기까지도 또 걸어가야해서 포기했어요ㅠㅠ

체력이된다면 낙화암에도 올라가보고, 배도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낙화암 위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배를 타면서는 볼 수 있거든요.

 

 

 

 

 

저는 궁남지와 낙화암 2군데만 들렸지만,

근처에 백제문화단지, 성흥산성 등 다른 관광지도 굉장히 많고,

역사문화관광지이다보니 많이 걸어야하는 곳들이 많으니

플랜을 잘짜서 다녀오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끝!

 

 

충남부여 관광지, 낙화암 여행후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욥

https://domdom.tistory.com/196

 

[낙화암] 충남 부여 관광지, 삼천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던 낙화암

백제의 삼천궁녀들이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 충남 부여 궁남지를 갔다가 바로 낙화암을 관광하러 왔습니다😎 충남 부여 궁남지 여행후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욥 https://domdom.

domdo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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