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허브아일랜드!

벌써 5번째 다녀왔습니다!!

 

거의 1~2년에 한번씩은 다녀온 것 같아요.

저는 가을 제외하구, 봄, 여름, 겨울 3계절에 모두 다녀와봤는데요, 여름에 가장 허브향이 강한 것 같아요.

 

허브아일랜드는 겨울에가면 허브향이 별로 안나기때문에,

여름에 진한 허브향을 경험하고 나서는 여름에만 줄곧 다녀오곤 했지요!

이번 여름에도 허브아일랜드를 다녀왔답니다!

 

너무 더울때가면 그늘이 별로 없어서 힘들기때문에

양산을 가지고가거나, 초여름에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너무 더운날에는 실내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을 가는 것을 추천드리구요..!

 

허브아일랜드는 포천시의 소요산역에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요.(뚜벅이)

예전엔 셔틀버스가 있어서 직빵으로 갔었는데 코로나라서 그런지 운행하지않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소요산역에서 내린 뒤 57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소요산역 앞은 항상 소규모 장이 열려있어서 사람도 많고, 시끌벅적해요.

 

 

소요산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허브아일랜드로 곧장 가는 57번, 57-1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스는 2~3시간에 한번씩 오니, 시간을 잘 보고 가야해요!

 

57번버스는 허브아일랜드 주차장(매표소앞)까지 바로 갈 수 있고, 

57-1번 버스는 허브아일랜드 입구에서 내려서 주차장(매표소앞)까지 조금 걸어올라가야 해요.

허브아일랜드 매표소 위치가 바뀌면서 주차장쪽에 버스정류장도 새로 생겼더라구요..

 

57-1번 버스가 먼저와서, 57-1번 버스를 타고 허브아일랜드로 가는길!

허브아일랜드는 완전 산속에 있기 때문에 가는 길이 조금 많이 가파라요.

가는길에 제 6321부대 입구도 보았어요!

 

 

 

버스를 타고 허브아일랜드를 향해 산 속을 오르다 보면 계곡도 나와요!

튜브타고 노는데 정말 시원해보이긴 했지만..

코로나인데 물속에서 마스크는 어떻게 낀걸까..물에 다 젖지 않을까? 했어요.

 

나중에 코로나가 종식되면...

허브아일랜드 말고 이 계곡에도 가보려고 합니다.

 

 

 

버스를 타고 산속을 한 30분정도 올라가다보면 허브아일랜드가 나와요.

정류장같지 않은 정류장(...)에서 내리게 되니 주의해야해요..

 

자가용이 있다면 차를 타고 허브아일랜드 안에 있는 주차장까지 들어갈 수 있어요.

저희는 뚜벅이이기 때문에 걸어올라갔어요!

 

 

허브아일랜드로 향하는 길에 있는 소양강 숯불 닭갈비집.

뜬금없이 도로한가운데에 닭갈비집이있는데 주차되어있는 차는 많았어요.

 

 

 

왼쪽에는 포천삼정초등학교가 있어요.

 

 

 

아까 말한것처럼,

포천삼정초등학교를 지나면 입구가 보여야 하는데, 허브아일랜드 입구가 사라져있어요..

오른쪽 길로 가면 있는 주차장에 매표소를 이전했대요.

여기까지 걸어오는데도 더워서 힘들었는데 더 가야해요ㅠㅠ

 

 

기존에 있던 입구를 없애버리고,

허브아일랜드의 끝자락에 있던 주차장에 매표소가 새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버스타고 오는 사람들은 더 많이 걷게 되었습니다..ㅠㅠ

주차장을 걸어서.. 저 안쪽까지 들어가야 매표소가 있어요.

 

자동차극장이 새로 생겼나봅니다..

이 주차장은 자동차극장으로 쓰이고 있었어요.

그 옆에는 주차장 정류장까지 오는 버스정류장이 생겼구요!

 

 

이전에 왔을 때 이 건물에는 편의점만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매표소로 변화되었네요!

이곳에서 표를 뽑고 영수증을 받게됩니다.

 

아직 매표소가 이전한지 얼마 안돼서 정리가 좀 안된 느낌이였어요.

 

 

저는 소셜커머스에서 미리 표를 사왔기 때문에

표가 아닌 영수증만 받았는데요,

영수증과 함께 향균기능성 원사마스크를 받았어요!

 

안그래도 땀에 쩔어있던 마스크를 갈았는데,

마스크에서 허브향이 진하게 나고,  마스크가 엄청 시원했어요.

 

 

매표소에서 가져온 허브아일랜드 안내문과 지도에요!

 

 

 

아래는 조금 더 뭔가 실제처럼 자세히 그려져 있는 지도에요.

원래 입구는 오른쪽 맨밑부분에 빨간집 있는 곳이었는데,

바뀐 입구는 오른쪽 윗부분이예요.

개인적으로 입구가 바뀐게 넘 아쉬워요ㅠㅠ

 

 

 

영수증을 받고 매표소를 나오면, 매표소를 등지고 왼쪽으로 입구가 있어요.

 

저희는 6월말에 다녀왔는데, 7월 3일부터 8월말까지 하는 라벤더 축제를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일하시는 분들이 라벤더 화분을 가위(?)로 관리중이셨는데 엄청 더워보이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쯤이면 한창 라벤더들이 만개해서 라벤더 축제를 하고있을 것 같아요!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오면 처음 보이는 건물은 허브체험관 및 허브힐링센터에요.

예전에 이곳에서 1박을 하면서 마사지와 아로마 족욕 패키지 등등을 몇십만원 주고 받았었는데,

다른 전문마사지샵에서 받았던 것보다는 아쉬운느낌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전문 마사지사가 아닌 그냥 아르바이트느낌?

마사지보다는 찜질할때 허브향도 엄청 진하고 뜨끈뜨끈하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허브체험관 및 허브힐링센터 내부 1층으로 들어가면

허브 천연재료들로 만든 제품들을 팔고 있어요.

 

바스붐, 비누, 샴푸, 향수 등등

사고싶은 것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윗층에는 아까 말씀드린 마사지, 족욕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체험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1층만 둘러볼 수 있어요.

천연재료로 만든 제품들인데도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집에 욕조가 없어서.. 욕조가 생긴다면 바스붐부터 사보고싶어요.

 

 

 

 

바깥 정원에는 라벤더들이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라벤더 축제 시작 전이라 라벤더들이 만개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금쯤 활짝 피어있을 것 같아요!

 

 

정원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너무 더워서 바깥에 앉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ㅋㅋ

 

 

 

그리고 신기하게도,

가을이 아닌데 단풍나무도 있더라구요!

이 한그루만 빨갛게 물들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허브체험관 및 허브힐링센터 맞은편에는 새로 생긴 건물이 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없던 건물인데, 

"향기 체험관"이 생겼네요!

 

 

 

안에 들어가보면, 

허브종류와 허브들의 효능에 대해서 적혀있는 테이블이 있구, 

향기체험관이라 적혀있었지만 향기를 체험할수 있는 것은 없었어요..!

아직 뭔가 완전히 준비해서 오픈한 건 아닌 느낌.

 

 

또 새로 생긴 건물, 역사박물관을 발견했어요.

허브아일랜드의 연혁을 쭈욱 나열해놓은 것 같네요!

 

 

 

위로 올라가면

허브 아일랜드에서 숙박할 수 있는 숙소들이 모여있어요.

저는 예전에 1박 2일을 머문적이 있는데,

숙소 내부는 동화 속처럼 꾸며놓아서 되게 예뻤던 기억이 나요!

편의점에서 허브와인을 사서 숙소에 가서 마셨었는데(숙소에 와인잔이 비치되어 있어요)

와인에서 정말 허브맛이 나더라구요.

 

 

 

안으로 쭉쭉 들어가면 조그마한 폭포가 있어요!

소리만들어도 시원해요!

 

 

 

 

허브아일랜드 내부에는 허브갈비, 허브돈까스 등등 허브를 재료로 사용한 음식을 팔고있어요.

저는 돈까스도 먹어보고, 갈비도 먹어봤는데,

허브갈비가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

 

 

 

 

제가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산타마을 가는길에 있는 허브식물박물관인데요,

이곳이 제가 허브아일랜드를 매년 찾게되는 이유랍니다.

 

허브식물박물관은 허브향이 엄청나서

옴총난 힐링이 되기 때문이에요!!

 

 

 

아래는 허브식물박물관 안에서 찍은 꽃들과 허브들의 사진이에요

감상해보세요!

 

 

 

예쁘조?

 

 

 

식물원을 구경하다보면 중간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나와요.

여기서 바닐라&초코 혼합을 사먹었는데 2500원인가? 3000원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허브식물박물관은 전망대로 향하는 길과 산타마을로 향하는 길 두가지로 연결되어 있는데,

첫번째로 전망대로 나가봤어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 그리구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전망대라고 써있긴 하지만, 빨간 지붕이 제일 많이 보여요 ㅋㅋㅋㅋ

저 빨간지붕은 직접 허브를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만들기체험장이에요.

 

 

DIY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져 있어요!

허브힐링센터에서 봤던, 허브를 재료로 사용한 비누, 향초 등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예약하고 온 분들을 우선으로 해서,

예약을 안하고 갔을 시에 자리가 꽉차있으면 체험이 불가합니다!

 

 

 

 

두번째로, 산타마을로 향하는 길이에요.

 

 

 

 

산타마을 입구!

 

 

산타마을로 들어왔을 때 보이는 허브꽃 그림전이에요

KBS 오마이비너스 드라마에서 촬영하러 왔다구 합니다

예전에 이곳은 사람들이 소원을 적은 하트종이들로 가득했는데 다 떼어버렸네요..

제가 작성했던 소원하트종이도 사라졌어요ㅠㅅㅠ

 

 

 

가는길에 여러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어있어요.

 

 

 

위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밤이되면 하얀그물(?)에 불빛이 켜져요!

산타마을은 밤이 되었을 때 불빛축제를 해서, 야경이 더 예쁘답니다

저는 눈오는 겨울밤에 왔던 적이 있는데, 산타마을은 눈오는겨울밤 야경이 가장 예뻤어요!

 

 

 

산타마을 건물 내부에는 까페, 기념품관, 인형관 등등이 있고,

더 밑으로 내려가면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당나귀, 토끼, 돼지.. 들이 있었고,

예전에는 이곳에 입장권 이런 게 없었는데, 키오스크도 새로 생기고,

입장표도 따로 받도록 바뀌었더군요.

동물들을 보러 가려면 또 입장표를 사야합니다.

가족패키지 15,000원

먹이주기 5,000원

말타기 10,000원

입장권 3,000원 이네요.

예전엔 먹이주기 1,000원에 당나귀들에게 당근도 줬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이미 예전에 다 체험해보았기 때문에 또 돈을 주고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ㅠ

 

 

 

다시 위쪽으로 올라오는 길에는

크리스마스 만들기체험관이 있지만, 이곳은 매번 올때마다 비어져있어요.

 

 

이번에는 야외에 있는 플라워정원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이에요,

이름도 처음들어보는 식물이 많았어요.

 

 

 

야로우

 

 

딸기도 있었는데,

엄청 쪼그맣고, 산딸기같은 느낌이에요.

 

 

 

 

약간 욕같은 어감의 애기쉽싸리..!

 

 

민들레홀씨같이 생긴 요상한 식물

 

 

리아트리스

 

 

은방울꽃

 

 

콘플라워

 

 

슈퍼마리오 버섯(?)

 

 

꽃양귀비

 

 

플라워정원을 다둘러보고 아래로 내려가면 곤돌라 타는 곳이 있어요.

물은 초큼 깨끗해보이진 않으나,,물고기가 살고있어요

곤돌라를 타면서 먹이도 줄 수 있답니다.

 

 

옆에있는 모형곤돌라를 타고 있는 곤듀님 발견..☆

 

 

그리고 곤돌라의 중심에는 공연장이 있어요

축제때마다 공연을 하는 듯 싶지만,(지난 여름축제때 공연이 있었어요)

코로나때문에 공연이 중단된건지는 꼭 알아보고 가셔야해요.

 

 

그리고 입구가 바뀌기전,

예전 입구위치에 어서오십시오 포천시 관광안내도가...!

포천에 있는 모든 관광지를 알려줘요.

 

 

 

뚜벅이들은

나가는 입구도 들어온 입구와 같이 주차장을 지나 걸어내려오면 되고,

허브아일랜드에 올때 내렸던 곳 반대방향에서 버스를 타면 돼요.

 

 

 

제가 여러번 다녀온 이유는 허브향의 힐링과,

식물원옆에서 씨앗, 허브, 식물들을 살 수 있는 것,

식물 종류가 많다는 것이에요!(계절마다 식물이 약간씩 변해요)

 

저는 식물원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꽃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허브향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끝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