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백제의 삼천궁녀들이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

충남 부여 궁남지를 갔다가 바로 낙화암을 관광하러 왔습니다😎

 

충남 부여 궁남지 여행후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욥

https://domdom.tistory.com/195

 

[궁남지] 연꽃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충남 부여 궁남지!

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셨나요~?! 추석이 끝나고 시름시름 앓다가 오랜만에 여행후기를 쓰게 되었어요..😭 역시 길게 쉬고나니깐 일상생활로 돌아오기가 참 힘들어요😭😭😭 저는 추석때 성

domdom.tistory.com

 

 

궁남지에서 낙화암까지는 차로 5~10분거리랍니다.

낙화암도 궁남지와 마찬가지로 무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구요.

주차한 후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는 길이에요.

 

잔디밭이 엄청 넓게 펼쳐져있구,

가기 전에 사전 조사를 했는데 분명 인터넷에는 애견 동반 금지라는 글이 있었는데,

목줄 잘매구, 배변을 치울 수 있게 잘 준비해서 들어가면 출입가능하다고 적혀있어요.

 

낙화암 가는 길은 거의 등산이지만 등산로가 정말 잘 만들어져있고,

바람도 선선해서 함께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중간 중간 목 축일 시원한 물 필수!

 

 

낙화암을 보러 가기 위해서는 위쪽으로 쭉쭉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모두 6기의 지하창고들이 있어요

백제시대 때 과일같은 걸 담는 저온창고로 사용되었대요.

 

 

 

 

낙화암 등산 진입로!

 

 

 

올라가다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부소산성이 등재되어있음을 알리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이 등장합니다.

와우

충남 부여는 관광지는 대부분 유적지고 문화재도 굉장히 많아요.

 

 

 

조금 더 걸어올라가면 부소산성매표소가 나와요.!

저는 추석때 왔어서 무료로 입장했는데

원래는 성인 1인당 2000원이래요

가족 4명이서 왔는데 8000원이나 아꼈어요 개이득😁

 

 

매표소에서 멈춰서,

걸어올라온 길을 뒤돌아봤어용

매표소까지 걸어올라오는 길은 햇빛이 가려지는 곳이 한군데도 없어서 좀 덥고 힘들었어요.

매표소부터는 진짜 산속으로 들어가게 돼서 햇빛도 가려지고 바람도 시원하답니다

 

 

 

매표소로부터 낙화암까지는 약 1.5km 정도 걸어올라가야 해요.

관광할 것이 많기에 길을 아주 꼬불꼬불하게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오르막길이라 힘들지만 바람이 정말 시원하고,

중간에 손씻는 곳, 슈퍼, 쉬는 공간도 있어요.

 

 

백제의 반룡문양과 한자로 백제라고 적힌 깃발이 가는 길가에 빽빽히 꽂혀있어요.

바람에 휘날리는 백제깃발.

 

 

 

올라가다 만난

백제왕도 핵심유적발굴조사현장!

아직도 나오는 유적이 많은가봐요. 

 

 

 

심어져있는 나무도 다양해요.

상수리나무와 연리지나무.

연리지나무는 티비에서만 봤었는데 이렇게 가까이본건 처음이에요!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내서, 서로 합쳐져 한 나무가 되었대요.

흔히 남녀사이의 애틋한 사랑에 빗대어 사랑나무 라고도 부른답니다.

 

 

 

요 연리지 나무를 만난 후 보게 되는 백화정.

백화정은 낙화암 위에 건립된 정자로 삼천궁녀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1929년 세워진 정자라고 해요.

 

 

 

위에 올라가서 보는 경치는 과연 어떤가

한번 위에 올라가보았으나..

나무에 다 가려져서 안보여요 ..ㅋㅋ..ㅠㅠㅠ

다른 관광객분들도 다 백화정 위에 올라가서 구경하지는 않고

다른 포토스팟을 찾아 서계시답니당.

 

 

 

거의 낙화암 절벽끝에 서서 찍은 백마강이에요

여기가 삼천궁녀가 떨어져서 죽었다던 낙화암.

음 근데 생각보다 많이 좁아요.

이 좁은 곳에서 삼천궁녀가 떨어져 죽었따구..?요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 궁남지 여행후기에서도 작성했지만

이 백마강에는 황포돛배를 타고 부소산성과 고란사 낙화암을 돌며 왕복, 편도 관광이 가능해요.

배가 끊임없이 돌고 돌기때문에 언제든 배가 지나가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죠.

 

 

 

배를 약간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배의 가운데에 기와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배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타있더라구요.

 

 

 

저는 당일에 성묘도 가고, 궁남지도 가고, 낙화암까지 올라가는데 힘을 다써가지구..

배까지 타지 못해서 아쉬웠어요.ㅠㅠ (배를 타러가려면 또 엄청 걸어가야해요)

배를 타고 보는 낙화암은 또 다르다고 들었거든요

조선의 문신, 송시열 성리학자가 낙화암이라고 써놓은 것도 볼 수 있다구 하더라구요.

 

 

출처: 대한일보, [향토의 숨결] 백제 의자왕때 3천 궁녀, 꽃이되어 몸날린 ‘낙화암’  http://www.daeha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93

 

 

아래 백마강 경치를 끝으로~

올라왔던 등산로를 고대로 내려가며

낙화암 관광은 끝입니다.

 

 

 

등산~하산까지 2~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정작 낙화암과 백화정은 구경하는데 10~20분정도 보고,

오르고 내려오는데 몇시간을 소모한 것 같네요ㅋㅋ

 

어릴때 말로만 듣던,

삼천궁녀가 떨어져죽었다던 그 낙화암을 직접 방문해보니 신기하기도하고

힘들어서 배를 못탄것두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낙화암 관광을 간다면

하루에 날잡고 부소산성의 이곳저곳을 쭈욱 돌며, 

황포돛배도 타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끝-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