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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저렴한 스테이크 먹으러 갔다가 아웃백에서 포터하우스 스테이크까지 먹고온 썰..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100g당 30,000원이에요.
그람 수를 좀 적게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람 수가 정해져있더라고요..?
남아있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중 젤 적은 그람수의 포터하우스 스테이크가 930g 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둘 다 평소에 양이 많지 않은 편이라 930g은 분명 너무 많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직원분에게 이게 두 사람이 먹는 분량이 맞는지 물어보니 두명 분 맞다고..ㅎㅎ...
결국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930g을 시켜먹었지만 다 못먹고 나왔습니다 ㅋ
알고보니 포터하우스는 소의 뒷 부분인 등심과 안심 부분이 같이 나오는 큰 크기의 스테이크라고 하네요.
스테이크 나오자마자 양이 너무 많아서.. 우리 이거 다 못먹겠다고 직감하고ㅋㅋㅋㅋ
여유롭게 천천히 소화하면서 먹고 가자! 했습니다.
천천히 한 입씩 진짜 많이 먹었는데도 결국은 다먹지 못했지만요.
T짜 뼈를 중심으로 등심과 안심으로 나누어져있어요.
굽기는 미디엄레어로 요청드렸는데, 역시나 등심은 좀 질기더라고요.
안심은 부드러우니 맛있었구요!
안심의 단면 부분을 찍어보았어요.
제가 안심을 맛있게 먹으니 남자친구가 저에게 안심 부분을 다 양보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생각해보니 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같이 나온 파스타는 투움바 파스타로,
제일 많이 시켜먹는 파스타가 뭔지 물어보고 시켰어요. 맛있더라고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930g에 25,000원 추가해서 투움바 파스타에 에이드 2잔 시켜먹고
269,000원 결제...⭐ 또륵
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먹고온 후기를 작성하면서, 다른 블로그들의 후기글도 보고왔는데..
이 분의 후기글이 가장 공감이 가더라고요.
https://m.blog.naver.com/ectyui/222961349931
제 생각에도 굳이 아웃백에서 이렇게 비싼 스테이크를 시켜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적은 양의 다른 스테이크를 추천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다음에는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어떤 양을 주문해야 할지에 대한 좋은 교훈이 되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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