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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https://seoul.designfestival.co.kr/visit/visit/
몇달 전부터 사전예매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전예매자들만 올 수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티켓 구매도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페스티벌 규모는 어마어마했어요!
영디자이너 프로모션,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CMF 디자인, ESG 디자인, 크리에이터스 그라운드까지
엄청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기획전이였습니다.
저는 얼리버드 구매로 16% 할인을 받아 1인 10,000원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단 돈 만원에 이 모든 디자인들을 관람하고 이벤트상품도 받아오다니.. 싶기도 합니다!
사전예매 후 현장에서 수령한 팔찌형 티켓과 안내설명서에요.
부스가 어마어마하게 많죠?
처음 C홀로 들어서서 영디자이너 프로모션인 빨간색 부스부터 관람했는데요,
빨간색 부스만 구경해도 너무너무 넓고 끝이 없기에 자주 의자에 앉아 쉬어야만 했습니다. 😂
구경하러 오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한 부스에 여러 디자이너님들이 계시기도 했고,
부스를 오픈한 디자이너분들을 축하하러 꽃다발을 들고 오시는 분들도 꽤 많았고,
무엇보다 이벤트를 여는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벤트가 없는 부스보다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는 부스에 더 관심과 발길이 가더라구요.
저도 애터미 부스에서 설문이벤트에 참여하고 귀여운 캐릭터 그립톡과 허브향 핸드크림을 받았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을 좋아하다보니 캐릭터가 있는 부스도 눈에 보이는대로 들어갔어요😳
디자인한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여러 상품들을 판매하더라구요.
다른 모든 부스들도 디자인하신 것들을 모두 판매하고 계셨어요.
디자인 페스티벌이 아니라 디자인 플리마켓 같았던 느낌...!
생각보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서 구매욕이 활활 불타올랐습니다.
디자인 페스티벌에는 참 다양한 소재의 디자인 제품들이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
전시회 한 가운데에는 대형 미디어 LED 아트가 있었는데,
진짜 눈앞에 숲이있는것 마냥, 눈 앞에 풍경이 펼쳐져 있는 것 마냥 움직이는게 넘 신기했습니다
사운드까지 합쳐졌다면 더 멋있었을 것 같아요!
미디어 LED 아트 옆에서는 아름다운 종소리가 들렸어요.
정말 예쁜 도어벨? 튜블러벨?들의 소리가 저의 발걸음을 멈춰세웠습니다!
제대로 된 이름은 모르겠으나,,
너무 소리가 예쁘더라고요 ㅠ.ㅠ 거기에 달려있는 보석장식들도,,
저의 발걸음을 사로잡기 딱좋은 소재였어요.
저렴하게 만원짜리두 있떤데 하나 사올껄 하는 마음이 ㅠ.ㅠ!!!
그리고 가장 관람객들이 많았던 부스는..!!!!!!!
알록달록 파스텔톤의 향초가 전시되어있던 부스입니다!!
어떻게 향초를 이렇게 아기자기 알록달록하게 꾸며놓을 수 있는지..
과자나 마카롱 같은 디저트인줄 알았는데 향초였어요 !!
전통의상을 퓨전하여 만든 것 같은 의상 디자인도 있었구요.
이전부터 소방관 팔찌, 착한소비로 유명해졌던 119레오도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했더라구요!
119레오는 폐소방복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의 50%를 암투병중인 소방관에게 도움을 주는 기업이라고 해요. 디자인페스테벌에서 119레오를 만나볼 수 있을 줄 몰랐어요.
정말 다양한 소재의 디자인들이 많았죠
이외에도 엄청나게 섬세한 작업을 요구하는 소묘나 점묘화 등등의 예술작품들도 많았답니다...
펜하나로 음영과 모든 것을 그려낸...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무슨 기법인지는 모르겠으나...
멀리서보면 사람의 얼굴형태로 보이지만 가까이서보면 얼굴형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멀리서보면 희극이나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라는.. 그런 느낌의 신기한 그림도 있어서 찍어왔어요.
너무너무 많은 디자인 부스가 있었지만... 다 올릴 수 없어서 ㅠㅠ.ㅠ 저의 기억에 남는 부스들만 올려봤어요.
그리고 코엑스에 간 김에 별마당 도서관에 들려서
왕 큰 크리스마스 트리도 보고 왔답니다!!!
너무너무 멋있쭁
디자인에 대해 1도 모르는 일반인이지만,
그런 일반인들도 SNS 팔로우 이벤트라던지, 설문조사 이벤트라던지, 이벤트 행사를 통해 디자인 제품도 제공해주시고...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디자인 브랜드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구요, 더 재밌고 값졌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디자인 페스티벌이 열린다면 또 가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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