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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친이 새로운 데이트를 해보자며 이은결 더 일루션 마술쇼 공연을 예매해주었어요

덕분에 11월 13일에 이은결 더 일루션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공연은 서울식물원 바로옆에 있는 LG 아트센터 서울 건물에서 열렸는데요,

저번에 서울식물원 왔을 때는 건물공사중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멋있게 개관했네요.

 

LG아트센터서울은 마곡나루역 바로 앞에 있어요.

공연 예매좌석이 1층뒷쪽이라, 눈이 안좋아서 안경을 챙겨올려고 했는데 깜빡했지뭐에요 ㅠ.ㅠ

급하게 마곡나루역 2번출구에 있는 오렌즈에서 시력을 재고 일회용 투명렌즈 구입했어요..!!!!

안샀으면 걍 TV보듯 클로즈해주는 화면만 보다올뻔했어요.. 근데 그 화면도 넘 작아서.. 진짜 렌즈 안샀으면 큰일날뻔...

LG아트센터서울 위치는 요기↓↓↓↓↓

주차장도 있습니다.

 

 

 

렌즈도 사고, 근처에 식당도 많아서 겁나 맛있게 저녁밥을 해결했구요

다시 LG아트센터서울로 돌아와서, 공연이 열리는 LG 시그니처 홀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시야정중앙에 보이는 GRAND OPENING...!!!

그랜드오픈이 2022년 10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라고 하네요!

 

 

 

LG아트센터 서울 개관 페스티벌 이은결 '더 일루션 - 마스터피스'

공연 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로 엄청나게 북적입니다..!!

 

 

 

 

앞에 놓여져있는 공연 프로그램북과 큐알코드3D도 구경해주고

공연장으로 바로 입장합니다..!!

 

 

 

 

요즘 공연은 모바일티켓으로도 입장가능한가봅니다!

오프라인 실물티켓을 뽑지 않아도,

지하철탈 때 처럼 개찰구에 바코드를 찍어주면 바로 입장가능하더라구요 싱기방기

 

 

 

 

 

 

 

공연장에 입장!!

공연장이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극장이라 조금 놀랬어요.

좌석이 뒷쪽이라 이은결님이 면봉사이즈로 보이면 어떡하나 렌즈까지 끼고 갔는데 말이에요.

어쨌뜬 부랴부랴 자리를 찾아서 앉아보니 넘 잘보여서 핵이득이였구

공연 시작시간 전까지 양옆에 달린 화면에 관객분들을 띄워주고 타자를 치면서 말도 걸어주시고~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네욬ㅋㅋ

가수님들 나오는 콘서트는 많이 가봤는데, 이렇게 대기시간에 말걸어주는 공연/콘서트는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공연 중에는 핸드폰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매너라,

공연이 끝난 후 인사하시는 모습을 인증용으로 여러장 찍어왔어요.

 

 

 

 

 

 

마지막은 인싸비둘기와 함께 뽀뽀하는 것으로 마무리...!!!!!!!

 

 

 

 

저의 관람후기를 솔직하게 적어보자면요..

처음에 이은결님이 엄청 큰 헬기에 탄 채로 등장하시고,

불꽃이 한번 튕기니 사람의 위치가 바뀌어있고, 공중부양도 하고, 이런 어마어마한 마술을 보여주셨는데

이은결님께서 이건 오프닝일 뿐, 이제 시작이라고 하셨거든요.

너무너무 소름돋았고 대박 개쩔었습니다.

 

 

 

 

미술관에서도 그림을 디지털과 융합하여 화면과 함께 보여주시던데,

마술에도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구나, 디지털을 접목시키니 마술이 더 풍부해진 것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오프닝 이후에도,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에서 조그만 가방안에 엄청난 동물세계가 있던 것처럼,

문짝밖에 없는 나무상자(?)에서 삽, 사다리 같은 대형물품들이 나오고, 신문지에서 물이 떨어지고 비둘기가 튀어나오고....!!!!!!!!!

계속해서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셔서......

그래서....

계속해서 뭔가 더 신기한걸 보여주실줄 알았는데요... ㅠㅠㅠ.ㅠㅠㅠ

근데 뒤로갈수록.... ㅠㅠ.ㅠㅠ 저는 상상력이 좋지않은 타락한 어른이었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를 로켓에 태워 날아가게 해준다고 했을 때도, 로켓 양쪽에 있는 남자분 둘이 로켓 드는거아냐? 이랬는데 진짜 들어버리시고...

핸드메이드 마술.... 다음 마술을 보여주려고 뒤에서 준비하는 시간인건가?

뭘 보여줄려고 이렇게 핸드메이드 마술을 계속 보여주시는거지...? 싶었는데 핸드메이드 마술 하고 공연이 끝나버렸어요..

몇몇마술은 아이들을 위한 마술같았던...

 

개인적으로 마술보다는 스토리, 조크, 핸드메이드에 좀 더 치중된 느낌이라서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으라고 여러 요소를 넣으신 느낌이었으나.. 덕분에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긴 했으나...

오히려 진짜 소름돋았던 마술들이 기억속에 묻혀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마술공연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

나중에 이은결님, 최현우님 등등 여러 마술사님들이 다시 쇼를 여신다면

마술공연을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

저의 솔직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마술쇼를 다녀오신 분들의 다른 의견들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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