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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에 위치한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에서 애프터눈티 2인세트 마시고, 먹고 온 후기입니당 

 

위치는 요기👇👇👇

오설록티하우스 오설록1979

전화번호 :070-5172-1171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424 아모레퍼시픽빌딩 1층

 

 

 

 

 

 

예전에  분당 서현에 있는 "뚝방길 홍차가게, 뜰" 카페에서 친구들과 애프터눈티 세트를 너무 맛있게 먹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오설록 티하우스의 애프터눈티 세트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오설록 애프터눈티 세트는 예약 필수이고,

일주일전부터 대부분 예약이 마감되고, 특히나 특별한 날에는 방문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선예약하셔야 한답니다..!!

아래 오설록 홈페이지에서 방문예약 가능합니다.

https://www.osulloc.com/kr/ko/store-introduction/174

 

오설록

오설록, 차와 제주가 선사하는 가치 있는 쉼

www.osulloc.com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은 신용산역과 연결된 아모레퍼시픽 건물 1층에 위치해있어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아모레퍼시픽 건물의 지하통로는 갈때마다 참 빤짝거려서 눈이 즐거워요!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에 도착하면, 직원분께서 먼저 예약을 확인해주셔요.

자리는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동시간대에 예약한 손님이 많다면 빨리 오신 분부터 원하는 자리에 앉게 된답니다.

저는 딱 정각에 맞춰 갔는데 구석탱이 자리가 남아있어서 오예~하면서 앉았어요.ㅋㅋㅋ

구석탱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기분좋게 차를 즐길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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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티를 고를 수 있도록, 8가지의 티 샘플을 가져다 주시는데요!

8가지의 티들이 정말 다양한 향을 가지고 있어 향을 맡는것만 해도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레드 파파야 블랙티, 웨딩그린티, 벚꽃향 가득한 올레, 동백이 피는 곶자왈, 귤꽃향을 품은 우잣담, 제주 쑥차, 케모마일 블랜드,

루이보스 카라멜베리, 제주숲홍차 등 등..!!! 

처음 들어보는 차들이 굉장히 많아서 신기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만약 위의 8가지 샘플 이외에도 향을 맡아보고싶은 차가 있다면, 직원분께 따로 요청하면 티 샘플을 가져다주신답니다!

 

 

 

 

 

 

저는 8가지 샘플 중에서는 딱히 확 꽂히는 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메뉴판을 보면서 다른 차에 대한 설명을 읽다가,,

제주화산암차가 볶은 곡물의 구수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글귀에서 뭔가 딱 삘이 왔죠. 이건 꼭 마셔야해! 라는 직감이 들었어요 ㅋㅋ

직원분께 제주화산암차 샘플을 가져다 달라구 요청드려서 향을 맡아봤는데... 대박.. 제가 딱 원하는 차의 향이였어요..!!!

 

 

 

 

 

저는 제주화산암차로 결정하였구, 

같이 갔던 남자친구는 8가지 샘플 티 중에 세작이라는 차를 시켰습니다. 

세작은 제주 차밭의 어린 찻잎으로 만든 작설차라고 하네요~~!

 

 

 

 

 

 

차를 고른 후 한 5~10분만에 골랐던 차와 함께 애프터눈티 세트가 나왔어요 💛💛💛

그릇부터 음식까지 넘 아기자기하구 너무 예쁘지않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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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켰던 제주화산암차는 샘플로 맡았던 향과 똑같은 맛이었어요. 진짜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주전자 안에는 차를 다시 우릴 수 있도록 티가 들어있구요.

차가 다 떨어졌을 때, 직원분께 요청드리면 따뜻한 물로 다시 우려주셔서 여러 번 차를 즐길 수 있답니다!

 

 

 

 

 

 

디저트는 아래에서부터 위로 순서대로 먹으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아래에서부터 위로 먹으면서 올라가다보면 배가 다 차버립니다..ㅋㅋㅋ

맨 위에 있는 4가지가 대표 디저트인데 배가 너무 불러서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ㅠ.ㅠ

애프터눈티 세트 먹으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대표 디저트들은 제주의 4가지 꽃을 담은 "메모리 인 제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해요.

향긋한 제주 꽃길에서 느꼈던 아련한 설레임을 떠올려 줄 오설록만의 로맨틱한 디저트라고 적혀있어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벚꽃 생크림 케이크, 감귤 봉봉 쇼콜라, 동백꽃 타르트, 보랏빛 제주의 보름달이라고 합니다.

대표 디저트들은 생각보다 상당히 달아서, 달달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지만

저의 입맛에는 조금 과한 감이 있었어요 ㅠㅠ

 

 

 

 

 

반면에 아래층에 있는 디저트들은 떡이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었구,

차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천천히 차를 음미하며 먹기에 딱 좋은 맛이었답니다.

 

 

 

 

 

 

디저트를 다 먹고 나면 입가심용으로 식혜 샤베트를 주시는데, 

따뜻한 차를 마시다가 마지막으로 식혜를 먹으니 상콤하고 마무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가 금방 불러지더라고요 ..😂😂😂😂

오설록 애프터눈티 먹으러가시는 분들은 식사 후에 가시지 마시고.. 

애프터눈티 세트로 식사한끼 한다고 생각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

 

한번 쯤은 먹어볼만한 애프터눈티 세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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