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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 주변에 도매마트, 채소가게, 아이스크림 가게 등이 많아서 근처에 자주 가는 편인데요,

갈때마다 을밀대에 줄이 길게 늘어서있어서,

진짜맛집인가보다하구 줄이 없는 시간을 노려서 방문했습니다!

 

줄이 정말정말길고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요..!

특히 점심시간(11시~1시), 저녁시간(17시~19시)에는 줄을 너어어무 많이 서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포기하고 다음에 줄없을때 꼭 먹어봐야지 했거든요 (저는 배가고프기때문에 절대 줄서서 기다리지않아욧)

 

을밀대는 SNS에서도 평양냉면 맛집으로 빈번하게 등장하는 곳이더라구요!

 

 

 

한 오후 2시쯤??

 

원래는 핫도그를 먹으러 핫도그까페를 향해 가고있었는데

가는 길에 을밀대를 보니깐 웬일로 줄이 없더라구요?!

바아아로 들어갔죠!

 

내부로 들어서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우측으로 나가서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는거에요

맨날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이유가 내부 공간이 좁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뒤에 또다른 넓은 공간이 있었어요..! 

 

숨겨진(?) 또다른 을밀대의 입구.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앞쪽의 을밀대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서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서 먹는 식이었고,

이 숨겨진 뒷쪽의 을밀대는 신발을 벗고들어가서 방바닥에 앉아서 먹는 공간이였어요

 

 

입구에서 안으로 쭈우욱 들어가면

여러 방들이 양쪽으로 나열되어 있어요.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맨 안쪽 방으로 안내받았어요!

 

 

 

 

여기가 안내받은 방이에요

다른방도 둘러보았는데 방 크기는 다 비슷비슷하고,

내부도 똑같이 생겼어요.

 

 

 

 

에어컨은 창문에 쪼마나게 붙어있는데

에어컨인지 송풍기인지 모르겠을 정도로 선풍기같은 바람이 불어요.

하지만 냉면먹는데 에어컨바람까지 차가웠으면 좀 추웠을 것 같아요.!

 

벽에는 메뉴판이 붙어있는데,

젤 크게 물냉면이 있고,

그 아래로 수육,녹두전, 홍어, 비빔냉면, 회냉면 등등등의 메뉴가 작은 글씨로 적혀있었어요.

 

 

 

 

 

마치 물냉면은 꼭 시키라는 듯이... 엄청크쥬?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시켰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구 나면

보통 물을 주는데 여기는 사골곰탕국물을 주셔요.

굉장히 달짝지근하고도 따뜻하고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으로 맛있었어요!

 

물달라고 요청드리면 시원한 물도 가져다 주신답니당.

 

 

 

 

한10분? 20분? 정도 기다리면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나와요!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면 맛이 어떻길래 기다려서까지 먹나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도 되었죠.

 

 

 

 

 

 

하지만..

일단 저도 그렇고, 저와 같이 갔던 남자친구도 평양냉면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였어요.

 

처음 먹어본 맛은... 이게뭐지 싶었습니다ㅠㅠㅠㅠ

제 입맛은 단짠단짠이고, 남자친구 입맛은 싱거운 맛을 선호하는 편인데 둘다 띠용했지요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저로써는 맛없는게 아니라 진짜 아무맛도 안느껴지는..? 고러한 맛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평소에 저자극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나마 먹을 만 했다구 합니다.

비빔냉면은 다른 음식점의 비빔냉면 맛과 비슷비슷했어요.

 

테이블 사이드에는 식초랑 간장, 설탕, 등이 있어서 원하는대로 소스를 넣어서 먹을 수도 있는데, 

넣어도 넣어도 아무맛도 안났어요..ㅋㅋ큐ㅠㅠㅠ

 

 

 

 

평양냉면은 여러번 먹다보면 그 맛을 알게 된다고 하던데,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무슨 맛으로 먹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맛집이라해서 갔으나 무슨맛인지 먹을 줄 몰라서 실패한 사례..

여러번 먹다보면 그 맛을 알게되겠죠?

 

혹시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 아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네요!
혹시 모르죠 맛있게 먹는 법이 따로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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