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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화대교를 통해 선유도공원 야경을 구경하러 갔다.

선유도공원은 낮에 여러번 갔었고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다. 

봄에 가면 튤립도 볼 수 있고, 돗자리피고 앉아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도시락도 까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번에는 밤산책으로 선유도공원을 가보았다.

야경은 어떨지 기대하면서!

합정역 쪽에서 양화대교를 쭉 따라 걸으면서 들어갔다.

낮과 다르게 밤에는 대교에 연두 형광빛이 돈다.

 

 

바람도 선선하고, 강냄새도 나고,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특히 양화대교를 걸어갈 때 반대방향에서 자전거 타고 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꾸 옆으로 비켜줘야 해서 좀 불편했다.

자전거 탑승 금지 라고 적혀져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키지 않고  타고 지나가고, 걸어가는사람이 비켜줘야하는 현실...

 

 

합정역 쪽에서 양화대교를 건너면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도중에, 오른쪽 뒤를 바라보면 YG엔터테인먼트 사옥도 보인다.

낮에 갔을 때는 보이지도 않았는데, 밤이 되니 YG 로고(?)가 빛나면서 YG 사옥만 보인다 신기했다. 블랙핑크와 한 공간에 있었따고 좋아하면서 사진을 찍고!

 

 

양화대교를 건너다보면 중간 즈음에 SOS 생명의전화 공중전화가 달려있다. 

한강다리 SOS 생명의 전화는 9년간 1600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대교를 따라 앞으로 쭈욱 걸어가다 보면 선유도공원이 나온다.

선유도공원 입구는 아주 깜깜했다.  아직 야경 관광(?)에 대해서 준비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입구를 쭉 따라걸어 들어가보니 의외로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었다. 밤인데도 선유도공원 안에 있는 피아노를 치는 사람도 있었고, 의자에는 사람들이 모두 앉아있었다

무료 입장이라 그런지, 산책하러 온사람도 많고, 그 안에서 아이패드?같은 것을 켜놓고 드라마 보는 사람도 있었다.

 

깜깜한 곳에서 한강을 바라보았을 때의 모습이다

 

 

그리고 메이즈러너 미로처럼 생긴 나무들에도 불빛이 켜져 있었다.

내가 사진찍은 이 곳 말고는 딱히, 너무 어둡고 깜깜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가로등이 있어 걷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뭔갈 보려고 한다거나 구경하는 것은 포기해야 했다.

 

 

야경을 보거나 밤 산책을 하러 갈 만한 곳은 아닌것 같고, 선유도공원은 역시 낮에 가야하나보다..!

다음 밤산책은 다른 곳으로 가보아야 할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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