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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에서 서울>춘천 해피초원목장에 다녀온 후기를 적었었습니다!

이번에는 해피초원목장에서 춘천역으로 다시돌아와 가평 남이섬으로 간 후기! 지금바로 시작하겠습니다~~

domdom.tistory.com/50

 

[춘천] 해피초원목장 다녀온 후기!

가깝지만 엄청난 풍경을 보고오고싶은데 그런 곳 없을까?! 하며 찾다가 한국의 스위스라는 해피초원목장을 발견하고 바아아아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춘천으로 출발을 해서 해피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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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에서 가평역으로 가는 오후 4시 55분 열차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두 여기까지 온김에 남이섬도 들렸다가 가버리자!!!!해서 출발하였죠!

남이섬 야경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였구요. 

 

춘천역에서 가평역으로 가는 KTX는 1인 3,000원 이였습니다!

가평역에 도착하면 가평역 1번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서 10-4번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정말.. 해피초원목장 갈 때도 그렇고, 버스 대기시간이 너~~~~~어어어어무너무 길어요. 2인이상이라면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기본요금)

 

 

남이섬 매표소에 도착하면 표를 살 수 있는데, 요즘 소셜커머스에 남이섬 입장권+배타는 것까지 다 팔거든요! 전날 할인받고 사왔죠! 짚라인 타고 들어가는 방법도 있는데 좀 비싸기도하고, 무서울것같아서 짚라인은 다음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쫄보) 

 

배를타러 입장합니다! 코로나때문에 큐알코드 인증을 찍고요. 나미나라공화국이라고 적혀있는데, 남이섬을 다르게 부르는 말이라고 해요. 남이섬을 하나의 국가처럼 만들어놓은것같은데.... 남이섬을 한번 쭈욱 둘러봤을 때 무슨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제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갑니다!

배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는 10분~20분마다 한번씩 오는데, 오후6시가 지나면 30분에 한번씩 온다고 해요.

 

 

배를 타고 들어갈때 찍은 영상입니다! 함께 보시조.

저번부터 느낀거지만 티스토리에 영상올릴때마다 왤케 화질구지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배 밖으로 나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나미나라공화국의 국기가 펄럭이는데 진짜 실존하는 국가의 국기같지 않나요?!

배를 타고 한 5분정도 들어가면 남이섬에 도착하게 돼요!

 

 

남이섬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남이섬드날문!

 

 

 

남이섬에 딱 들어가면 하늘에 검정색 회색 흰색 공들이 둥둥떠있는데, 낮엔 뭐지 싶었지만 나중에 밤이되면 포토존이된답니당. 길을 따라서 안으로 쭉 들어가면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와요.

 

 

이곳이 그 유명한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길!!! 끝이 보이지않게 나무들이 줄지어져 있어요.

원래는 요 메타세콰이어길에 서서 사진찍는 관광객이 그렇게 많다던데, 코로나이기도 하고 너무 늦게 입장하기도 해서 그런지 휑했어요. 저는 사람 많아서 북적북적 거리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구, 사람이 없으니 메타세콰이어길에 서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고 왔습니다!!

나무 왼쪽에 살짝 보이는 하얀색 풍선에는 나중에 밤이되었을 때 불이 들어오는데 정말예뻐요!

 

 

하얀색 풍선을 가운데서 보면 요런느낌입니당.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풍선에 불이 들어와서 더 예뻐요.

남이섬은 메타세콰이어길 말고도 웅장한 은행나무들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던데, 아직 가을이 아니라서 그런지 은행나무는 보지못했어요!

 

 

풍선있는 곳 왼쪽 옆으로 빠지면 철도길(?)이 있는데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면 이길을 지나가는 것 같아요. 

너무 늦게 입장해서 자전거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배시간은 저녁늦게까지있지만, 자전거대여나 편의점 등등의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닷ㅠㅅㅠ

 

 

철도길 바로 옆에는 주전자 분수대가 있어요. 색감이 넘모 미쳤지않나요? 

남이섬에는 저런 브라운계열이 진짜 많은데 자연이랑 너무 잘어우러져서 사진을찍어도 진짜 예뿌게 나옵니다!!

 

 

이곳은 남이섬의 서초정원이라고 하는데 저 나무다리 위를 지나가면 다리 가장자리에 소주병들이 납작하게 눌려서 붙어있어요.  소주병을 녹여서 만든건지 엄청 납작해져있어서 이게 소주병이 맞는지 아닌지 엄청 들여다봤어요!! 

 

 

기념품 상점에 가면 그 납작한 소주병들을 팔아요. 중간에 손잡이부분을 꼬아놓은 것도있고, 맨왼쪽 아래에 부풀어오른 소주병이 젤 신기해요!

 

 

남이섬에는 카페와 음식점도 많이 있어요.

요 카페는 신기하게 작은 연못 천장에 샤워기(?)가 틀어져있는데.. 천장이 뚫려있는데 물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신기해서 찍었어요. 연못에는 개구리모형이 들어있었습니다.  

 

 

모형인걸 알아두 징그러운 개구리.

 

 

 

옆에있는 카페에는 2019년 9월 7일 15시경 태풍 링링이 까페를 피해서 쓰러뜨린 나무라고 나무가 뉘여져있어요

진짜 두꺼운 나무인데 저렇게되었따니.. 까페를 피해간게 천운이네요 ㄷㄷ

 

 

남이섬입구로부터 제에에일 멀리 끝으로 들어가면 헛다리라는 다리가 있어요.

남이섬에서 또 남이섬으로 가는 다리..라서 헛다리인가? 아무튼.. 나무로 만들어져있는데 건너는동안 정말 아슬아슬하더라구용 무너질거같고.. 저멀리 가평 수상레저 빠지가 보여요. 날씨좋은 여름에 오면 빠지에서 사람들이 바나나보트 타는 것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헛다리 건너는중.. 저는 두꺼운 운동화를 신어서 몰랐지만 같이 갔던 남자친구가 얇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는데, 바닥에 있는 나무가 동글동글해서 발바닥 안마가 돼서 시원하다고 했어요.ㅋㅋ 남이섬입구에서 구경하면서 여기까지 걸어오면 발바닥에서 불나거든용 나름 괜찮은 발바닥 안마에요!

 

 

 

남이섬입구로부터 끝까지 가서 헛다리도 건너보고, 이번엔 반대방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이섬에 있는 숙소를 보게되었어요. 남이섬에서도 잠을 잘수있나봐요!  숙소는 다 꽉차있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남이섬에서 잠을 잘 계획이라면 빠르게 예약해야될 것 같네요.

 

 

숙소는 남이섬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뒷편으로 나가면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닷

너무 초록초록하고 파릇파릇해서 눈호강이 됩니다~~~ 뭔가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ㅎㅅㅎ

 

 

슬슬 배가고파져서 남이섬 내에 있는 음식점을 가는 도중에 남이 100년 하늘폭포를 만났어요.

와 진짜 멋있더라고요 물쏟아지는 소리가 쏴아아 하고 들리는데 진짜 넋을 넣고 보게됩니다!! 사진에 다 안담겨요!!

 

화질구지 영상으로 함꼐보시조!

 

 

이제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거리에 불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계속 우어어어엉! 하는 이상한 동물소리가 계속들리는데 어디지?어디지? 하다가 나무 위에서 발견했어요.

보이시나요?!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하얀 공작새!!

저게 진짜 동물인가? 뭔가 물건이 걸린게 아닐까?하고 거의 5분정도를 쳐다봤는데 진짜 살아있는 공작이였습니다!!

여러 군데에서 공작들이 높은 곳에 앉아 같이 울더라구요!!! 진짜 신기했어요!

 

 

남이섬에는 아래 안내책자처럼 다양한 음식의 식당이 엄청많아요. 

강원도 춘천 해피초원목장에 갔다가 바로 남이섬에 온거라.. 그래도 춘천까지 왔으니 닭갈비는 먹어줘야되지 않겠냐! 해서 닭갈비를 먹었죠.하핫

 

 

섬향기 라는 닭갈비음식점을 들어가서 닭갈비 2인 정식을 시켰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동치미도 함께 나왔어요!

쌈도 싸먹을 수 있고, 다먹고나면 볶음밥도 볶아먹을 수 있어요!

닭갈비는 직원분들이 잘 볶아주시고, 먹을 때가 되면 먹어도 된다고알려주십니다. 

 

 

짜잔

직원분이 다 볶아주시고 이제 먹어도된다고 하셨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진짜 맛있어보이죠?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ㅋㅋㅋ

딱 봤을 때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두명이서 아주 배터지게 먹을 수 있어요!! 닭갈비의 꽃은 볶음밥인데 넘 배불러서 볶음밥은 못먹었습니다ㅠㅠ 동치미짱.

 

 

닭갈비를 다먹구나오니 밤이되었어요.  하얀색풍선에 불빛이 다 들어와있어요! 에뿌죠?

저녁 한 8시?8시반? 정도 되었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분위기 짱! 

 

 

불켜져있는 곳은 많이 없었어요... 흠.

밤에 불빛축제같이 켜놓으면 관광객들도 많이 남아있을텐데, 참 아쉬웠어요. 

너무 어두컴컴해서 구경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어요.

 

 

그리고! 맨처음 남이섬에 도착했을 때 있었던 검정,회색, 흰색 공들에서 불빛이 나와요.

여기가 제일 불이 많이 켜져있어서 환하고, 진짜예뻤어요. 

여기말고는 딱히 밤에 볼 수 있을 만한 곳은 없던것같아요 ㅠ.ㅠ

 

 

이제 남이섬을 빠져나가기 위해 배를 기다려요.

오후 6시가 지나면 배는 30분마다 오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합니다!

남이섬에 도착하는 배가 딱 30분에 오는게 아니라 밖에서 남이섬으로오는 배가 3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좀 기다려야해요. 저희 포함해서 한 5팀정도 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짠. 배가 도착하자마자 1빠로 탑승.  집으로 돌ㅇㅏ가는 길은 역시 고되고 고됩니다~

버스가 다 끊겨서 택시타고 가평역까지 또 가야하거든요.

 

 

 

끝입니다!

남이섬은 역시 낮에와야하나바요...흑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짚라인 타고들어가서, 철길자전거도 타고, 모든 이벤트를 다 해보고싶네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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